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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세권 원로회원 방문기
글쓴이 장영식(cafeadmin)
작성일 2014-10-08
방문수 576
지난 8월 28일, 더위가 막바지를 달리는 무더운 날씨지만 참 오랜만에 공세권선배님을 뵙는다는 들뜬 마음으로 화곡동으로 향하였다. 공세권선배님과 만나기로 한 식당은 화곡동에 있는 도쿄일식집으로 꽤 큰 식당이었는데도 찾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식당을 찾았다는 반가운 마음으로 식당 종업원의 안내를 받아 예약된 방에 들어서니 이미 공세권선배님과 조애저회원, 김진숙회원이와 계셨고, 공세권선배님이 반갑게 일어나 맞아주셨다. 선배님보다 일찍와서 기다리고 있어야 했는데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공세권선배님은 천식으로 바깥출입이 어려우셨는데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지신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되었다. 공세권선배님의 건강을 고려해서 댁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의 식당이었지만 공세권선배님은 택시를 타고 일찍 오셨다는 말씀에 죄송스러움이 더했다. 공세권선배님은 그 동안 몸이 불편하셔서 동우회 모임에 거의 참석을 하지 못하셨던 터라 이번 모임이 더욱 의미 있게 생각되었다.
박순일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조애저회원, 김진숙회원, 필자) 일행이 원로회원 공세권선배님을 직접 방문하여 한 끼의 식사를 함께하고 지난날의 기억을 더듬으며 정담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은 지난번 고갑석원로회원 방문에 이어 두 번째인 원로회원 방문으로 보건사회연구원 동우회로서는 큰 의미를 가지게 했다.
가족계획연구원에 처음 들어와서 선배님으로부터 연구원 생활을 비롯해 인생을 살아가는데 유익한 말씀을 많이 들었던 생각들이 다시 떠올랐다. 그동안 궁금했던 서로의 근황을 얘기하며 화제는 선배님의 지난날 연구원에 근무하시던 시절로 시간을 되돌려놓았다.
1980년대 초 만해도 지금처럼 컴퓨터를 이용한 보고서 인쇄가 안 되었던 시절이어서 보고서를 작성하면 이를 인쇄소에서 청타로 작업해 왔고, 교정을 거쳐 인쇄를 하던 시절이었다. 청타는 한 페이지의 어느 곳을 수정하면 해당 페이지 전체를 다시 쳐야 하는 방식이어서 수정을 많이 하는 것을 인쇄소에서 아주 싫어하였는데 공세권선배님은 열성을 가지시고 유난히 많은 수정을 해서 인쇄소를 얘를 먹이셨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제천 같은 공기 좋은 곳에서 글을 쓰고 싶다고 하시는 것을 보면 옛날의 열정이 그대로 남아 계시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조사과정에서의 에피소드, 연구보고서 작성, 근무시간이후에 직원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일 등 거동이 약간 불편하시지만 옛날을 기억하시는 것은 필자보다 더 났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으셨다. 짧은 점심시간이었지만 옛일을 회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것은 큰 보람이었고, 후배들을 만나 기뻐하시는 선배님을 보며 박순일 회장님이 원로선배 찾아뵙기에 정성을 드리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사모님도 같이 모셨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래도 사모님은 헬스센터를 다니시며 건강관리를 잘 하고 계신다니 무엇보다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자제분 삼남매도 모두 잘 돼서 휴일이면 찾아와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다니 연구만큼이나 자식 농사도 잘 지으셨다는 생각이 든다.
선배님과는 오랜만의 만남이어서 더욱 반갑고, 건강도 나아지셨다니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며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약해 본다.
끝으로 이번 모임을 큰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신 박순일 회장님의 열성에 감사드린다. 두 번째의 원로선배 찾아뵙기를 계기로 원로선배 찾아뵙기가 더욱 활성화되어 선후배의 교류의 장이 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동우회가 더욱 발전하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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